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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댓글팀 계좌 추적… 지능수사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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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임대료·경공모 운영비
조달 내역 등 본격 수사 착수
정당 대선자금 유입여부도 조사

검찰, 드루킹 등 3명 구속기소

경찰이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뒤늦게 수사팀을 보강하는 등 진실 규명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그러나 여권 실세 봐주기·축소 수사 의혹이 일었던 데다 주범인 김모씨(48·필명 드루킹)를 비롯한 잠재적 공범들이 이미 상당수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알려져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수사팀 확대하고 댓글팀 자금흐름 수사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전담수사팀을 기존 2개팀 13명에서 5개팀 30명으로 보강했다. 피의자들의 자금 출처 및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하고 이들의 배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설명이다. 계좌추적 등 업무에 전문성을 보유한 지능범죄수사대 범죄수익추적수사팀 소속 수사관 5명이 전담팀에 배치됐다.

경찰은 우선 김씨가 댓글 작업 전초기지로 삼았던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운영하는 데 들어간 자금을 어떻게 조달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느릅나무 출판사는 파주 출판단지에서 4층 건물 가운데 1층을 회원제 북카페로 운영했으며 2~3층은 사무실 등으로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른 보증금 및 월 임대료 등을 합쳐 최소 3억원 이상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범행에 활용한 매크로 프로그램(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 구입 비용과 지난달 21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휴대폰 170여 대 유지비용 등의 출처도 밝힐 예정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원래 보유한 재산과 ‘경제적 공진화를 위한 모임’(경공모)에서 주최한 강연 등에서 얻은 수익으로 운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하지만 강연료 외 다른 수입원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과 금융거래 내역 및 사무실 회계 분석으로 자금 내역을 밝힐 계획이다. 특정 정당의 선거자금이나 정치자금이 흘러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구속된 김씨 등 세 명과 불구속 상태에 있는 공범 두 명의 실명 계좌 15개를 임의제출받아 분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느릅나무 출판사의 법인 계좌도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드루킹 등 기소…한 댓글에 600번 ‘공감’

뒤늦은 수사 확대는 “정권의 눈치를 보며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한다”는 여론에 경찰 수뇌부가 부담을 느낀 탓으로 분석된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하루 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 인사 연루설이나 드루킹의 운영자금 관련 수사는 아직 ‘먼 얘기’”라고 밝혀 축소 수사 논란을 불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이날 김씨 등 세 명을 형법상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1월17일 밤 10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2시45분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가동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한 혐의다.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을 구성했다는 기사에 달린 2개의 댓글에 614개의 포털 아이디(ID)를 활용해 각각 600여 차례 ‘공감’을 눌렀다. 이를 위해 공범 박모씨(30·필명 서유기)가 입수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각 댓글의 공감 수를 606번, 609번 클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이들이 네이버 정보처리장치 통계 집계 시스템의 통계자료를 잘못 인식하게 해 네이버 측의 댓글 순위 선정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이현진/안대규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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