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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변호사로 새 출발한 준 김 前 뉴욕남부지검장 대행 "美서 어려움 겪는 한국 기업 위해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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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트럭테러 수사 이끈 '스타 검사'
"큰 꿈과 목표 갖는 것 중요하지만
지금 하는 일 잘하는 게 더 중요"

“이제 미국 내 소송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뛰겠습니다.”

이달부터 로펌 변호사로 새 출발한 준 김 전 미국 뉴욕남부지검장 대행(46·한국명 김준현·사진)은 유창한 한국말로 이같이 말했다. 작년 3월 뉴욕 맨해튼 지역을 관할하는 뉴욕남부지검장 대행직을 맡아오다 지난 1월 물러난 뒤 이번에 유명 로펌 ‘클리어리 가틀립 스틴 앤드 해밀턴’에 합류했다.

김 변호사는 ‘스타 검사’ 출신이다. 뉴욕타임스는 그가 대행직에서 물러난 직후 ‘잠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테러리스트부터 터키 스캔들까지 해결하다’라는 장문의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지검장 대행으로 잠시 자리를 채우는 줄 알았던 준 김이 훨씬 많은 것을 해내면서 10개월간 짧고 굵은 임기를 보냈다”는 게 뉴욕타임스 평가였다.

김 변호사가 근무한 뉴욕남부지검은 1789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이 만든 미국 최초의 검찰 조직으로 법무부 출범의 산파 역할을 했다.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도 거쳐 간 검찰 조직이다. 미국 검사라면 모두가 선망하는 이곳에서 그는 첫 한인 출신 지검장 대행을 맡아 맨해튼 트럭 테러부터 마피아 조직범죄, 터키국유은행의 이란 제재 위반 사건 등을 처리했다.

김 변호사는 고(故) 김재성 전 요르단 대사의 아들로 부친이 영사로 재임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영국과 미국 등을 옮겨다니며 성장했고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그는 “서울에서도 잠시 살았고, 방학 때마다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열린 서머캠프에 참여해 한국말을 익혔다”고 말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사장이 그의 형이다. 어머니와 누나도 한국에 산다.

김 변호사는 “부친을 보면서 공직을 꿈꿨고, 어렸을 때부터 법이 좋았다”고 말했다. 로스쿨 2학년 때 인턴을 처음 했던 곳이 클리어리 가틀립이다. 졸업 직후 1997~2000년 클리어리 가틀립에서 일할 때 골드만삭스의 국민은행 투자, 한국가스공사 관련 중재 업무 등을 돕기도 했다.

미국 주류사회에서 인정받은 비결을 물었다. 그는 “큰 꿈과 장기적인 목표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매일 크고 작은 문제를 열심히 해결하면 성공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 아니냐”고 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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