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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넘는다는 女행원은 어디서 근무…금융권 성차별 현황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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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 정치부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5일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과 만나 “금융권 채용 단계별로 (남녀) 성비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성차별 채용 비리 탓입니다. 김 원장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임원 면접 과정에서 합격권 여성을 탈락시키고 남성 지원자를 특혜 합격시킨 한 시중은행의 비리가 밝혀진 이상 이를 총감독해야 하는 금감원 수장으로서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서 입수한 시중은행 5곳의 성비 현황 등을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금융권 유리천장, 실제로 얼마나 두터울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대상은 신한 우리 KEB하나 KB국민 기업은행 등입니다.

의원실에 따르면 5개 은행의 여성 부행장(전무)은 78명 중에 2명(국민, 기업 각 1명)에 불과합니다. 2.6%입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행원·대리 직급 여성 비율은 69.3%에 달합니다. 10명 중 7명에 달하던 여성 직원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현격히 줄어듭니다.

본부장(상무)급도 비슷합니다. 총 234명중 여성 본부장은 15명(6.4%)입니다. 지점장(부장)도 4566명 중 339명으로 7%에 머물렀습니다. 행원·대리 가운데 약 60%가 여성 직원으로 구성된 기업은행은 여성 지점장(부장) 비율이 5.6%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준정규직 직군에선 남성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준정규직은 창구 대면 업무를 맡는 직원들입니다. 은행권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면서 이들을 위한 별도 직군을 만들면서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을 칭하는 직급도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은 RS직군, 우리은행은 개인금융서비스직군, 하나은행은 행원B/6, 국민은행 L0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들중 여성 비중은 최고 99.3%(신한은행)에 달합니다. 이어 하나은행(98.4%), 국민은행(95.4%), 우리은행(94.6%), 기업은행(87.6%)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은 향후 경영진단평가시 금융권 성차별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신임 원장은 “(성차별 채용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사항이지만 금감원으로서는 개별 사안이 아니면 이 자체로 징계할 수 있는 감독 규정이 미비하다”며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와 처벌도 과태료 500만원 수준으로 미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끝) /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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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12.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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