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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혼행족'도 외롭지 않네… 벚꽃비 흩날리는 봄의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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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다르게 즐기는 일본 여행 (7) 교토 중부

일본의 뿌리 교토, 그 심장은 기온거리
연인들의 발길 끊이지 않는 기후네신사
오랜 역사·茶香에 끌리는 소도시 우지

교토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이며 일본 왕실의 보금자리로 전통을 유지한 곳이다. 일본의 모든 전통은 교토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학자는 교토를 ‘일본 문화의 뿌리’라고 말한다. 생선초밥에서 독특한 형태의 조경은 물론 대나무를 활용한 실내 장식 등 가장 일본다운 풍경의 기원이 교토에서 시작됐다. 심지어 마을 축제(마쓰리)나 하루에 3식하는 것, 된장과 간장을 곁들이는 조리방식 등 일상생활의 습관까지 교토가 수도였던 헤이안 시대에서 비롯됐다. 교토를 제대로 여행해야 일본을 이해하는 눈이 열린다. 게이샤의 흔적이 그대로 남은 기온거리 일본 문화의 정수가 교토...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