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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줄었지만 서울시 부동산 취득세 5000억원 늘어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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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건설부동산부 기자)지난해 서울시가 걷어들인 부동산 취득세가 2016년보다 약 5000억원 늘었습니다. 주택,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2년 연속 줄었으나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고가 주택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매매, 입주, 상속·증여 등 부동산을 취득할 때 내는 세금입니다.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취득가액에 세율(약 1~3%)을 곱한 금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지난해 시가 징수한 부동산 취득세는 4조7755억원입니다. 2016년(4조2697억원)보다 5057억원 늘었습니다. 1년만에 11.8% 증가한 셈이죠. 2016년엔 3조9535억원을 거둬들인 2015년보다 8% 올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래량에 따라 취득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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