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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VID 원칙' 거듭 강조… 북한의 핵폐기 검증 수용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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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합의 이후

북한, 과거에도 비핵화 합의했지만
핵폐기 검증 안받고 약속 파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카운슬 블러프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비핵화는 완전하고 검증이 가능하며 불가역적(CVID)인 것이 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대북 협상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외교 전문가들은 앞으로 북·미 간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북한이 핵시설 사찰을 수용하는 등의 형태로 진정성 있는 핵폐기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체제보장을 조건으로 비핵화를 약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북한은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와 2005년 9·19 남북공동성명에서 체제안전...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