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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와 탄식…발칵 뒤집힌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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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한국은행은 요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청와대가 지난 2일 이주열 한은 총재의 연임을 결정한 직후 한은은 곧바로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렸습니다.

이 총재로서는 두 번째 인사청문회 준비죠.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한은 실무진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외부 출신이 왔을 때보다 부담이 덜합니다. 꼼꼼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선 가족과 재산 관련 내밀하고 예민한 부분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대책 마련을 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관료 출신이나 교수 등 한은과 평소 밀접한 인연이 없는 인사가 총재로 내정되면 이런 부분을 사전에 파악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대로 준비를 하는데 상대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은 한 관계자는 “이미 한 번의 인사청문회 경험이 있어 대부분의 사실 관계 파악이 완료된 데다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 부분도 어렵지 않게 수시로 물으면서 준비할 수 있다”고 전하더라고요.

이번 인사청문회는 무난히 지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여느 인사청문회처럼 개인사 보다는 통화정책에 집중된 ‘정책 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고요. 2014년 이 총재가 처음 지명됐을 당시 인사청문회 때도 별다른 신변 논란은 없었습니다. 다주택 보유 문제 등이 불거질 가능성은 있지만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에서 재산 규모도 가장 작은 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총재의 지난 4년간 통화정책과 한은 운영 등에 검증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사실 지난 2일 이 총재의 연임 결정이 발표된 직후 한은 내부 분위기는 묘했습니다. 연속해서 내부 출신이 총재직을 맡게 된 데 대한 환호가 물론 컸습니다. 내부 출신과 외부 인사가 번갈아 총재직을 맡던 관례에 비춰볼 때 이번엔 외부 인사가 총재직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았거든요.

외부 인사가 총재직에 임명될 경우 새 총재의 성향에 따라 조직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일 수 있습니다. 인사 폭이 커지고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고요. 일단 이런 ‘새 총재 리스크’에선 벗어난 겁니다.

반면 아쉬움과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 총재의 연임이 결정된 후 한은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이 총재의 재임 기간 동안 정권 친화적인 통화정책으로 가계부채가 1500조원에 육박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편파적인 인사로 직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망스럽고 우려스럽다”는 반응과 같이 말이죠. 현금 도난과 성폭력 사고가 발생하는 등 조직 운영이 원만하지 않았던 탓에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의 연임 결정 직전까지 한은 일각에선 유력한 차기 총재 후보자를 추리며 성향과 관련 자료 파악에 분주했던 게 사실입니다. 이 때문인지 곧 단행될 한은 부총재보 인사 등에도 유난히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2일 공식적으로 2기 체제를 시작하는 이 총재가 어떤 조직 운영 모습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끝)/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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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09.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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