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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조재현 "내가 죄인… 모든 걸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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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살았고 잘못 행동…피해자들께 머리숙여 사죄"…tvN '크로스' 중도 하차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 속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재현(53)이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고백하겠습니다. 전 잘못 살아왔습니다.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습니다"라며 "저는 죄인입니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제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