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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공채 자소서 잘 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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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CJ그룹이 2018년 상반기 공채의 포문을 열었다. CJ는 최근 취업 커뮤니티가 주최한 2018 취업 콘서트에서 “3월 7일 상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는 3월 7일부터 19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이후 4월 14일 인적성검사, 5월 중 1차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부 직무는 1~2차 면접 사이에 1~2주 현장실습을 거쳐야 한다. 신입 외에 장교전형, 글로벌인재 전형, 인턴 채용도 함께 실시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모두 같다.

자소서 작성법에 대해 인사담당자는 “서류는 각 지원 부서의 구성원들이 검토하게 된다”며 “해당 사업에 정통한 전문가가 평가한다는 것을 유념해 직무 관련 관심과 경험을 토대로 직무전문성을 어필해 달라”고 말했다.

담당자는 이어 “자소서 모든 항목을 한 점에 집중해서 쓰라”며 “예를 들어, ‘CJ의 음악콘텐츠사업 중 페스티벌 사업팀의 특정 프로그램 홍보팀’처럼 최대한 구체적인 점을 찍고 여기에 수렴하도록 작성하라”고 덧붙였다.

CJ는 2017년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리스펙트’라는 이름의 이 제도는 학교, 전공, 학점, 어학을 모두 최종 합격 후에 제출하는 탈스펙 전형이다. “기존 전형은 이들 정보를 받되 면접전형에서만 반영하지만 리스펙트 전형은 아예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다는 게 차이점”이라는 게 CJ 인사담당자의 설명이다.

이 담당자는 또 “CJ그룹은 남녀 입사자 비율이 50대 50으로 성별을 놓고 차별하지 않는다”며 “인문‧상경계 출신도 전체 합격자의 60%”라고 설명했다.

CJ는 2016년 이후 3년 연속 취준생 입사선호도 1위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2월 20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발표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의사 설문 결과에 따르면 CJ가 올해 인기직장 1위로 뽑혔다. 특히 경상·인문·사회과학·예체능 전공자의 CJ 응답율이 가장 높았다. (끝) /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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