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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아이칸 "후지필름의 제록스 인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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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록스 기업가치 너무 저평가
후지필름이 훔쳐가게 둬선 안돼"
주주들에 M&A 반대 촉구 서한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일본 후지필름의 제록스 인수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제록스의 최대주주 아이칸과 3대 주주 다윈 디슨은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6쪽짜리 서한에서 제록스와 후지필름의 인수합병(M&A)이 “(제록스의) 종말을 알리는 최후의 종소리”라며 합병 반대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아이칸과 디슨은 제록스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반대는 합병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후지필름은 115년 역사를 지닌 프린터·복사기 제조회사 제록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합의한 조건에 따르면 제록스는 후지필름과의 합작회사인 후지제록스와 사업을 통합하고, 후지필름은 통합 기업 후지제록스의 지분 50.1%를 가져가 제록스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후지제록스는 M&A 과정에서 제록스 주주들에게 주당 약 9.8달러, 총 25억달러(약 2조7000억원)의 특별 현금배당을 한다. 제록스 시가총액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아이칸과 디슨은 이 거래가 “제록스의 가치를 심하게 저평가했고 후지필름에 과도하게 호의적”이라며 “실질적인 영향력이 전혀 없는 제록스 이사회의 무능함을 또다시 드러낸 사례”라고 비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동맹을 맺어 제록스 이사회에 후지필름과의 합작 관계를 단절하고 제프 제이컵슨 최고경영자(CEO)를 즉시 해임할 것 등을 요구해왔다. 이들은 “우리의 동료 주주들에게 후지가 제록스를 훔쳐가도록 내버려두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가 올바른 리더십을 확보한다면 스스로 가치를 실현할 엄청난 기회가 여전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록스는 “수개월에 걸친 전략적·재정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후지제록스와 합병하는 것이 제록스 주주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할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반박했다.

이설 기자 solidarit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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