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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 톱'이 '번개 회동'을 하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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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거시경제의 두 수장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경제 투 톱’이 갑작스럽게 만나면 항상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깜짝 통화스와프 뉴스’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통화스와프 연장이나 신규 체결 뉴스는 모두 김 부총리와 이 총재가 ‘함께 있는 현장’에서 외부에 공식 발표됐습니다.

시작은 지난해 10월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이었습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업무 만찬 도중 기자들과 만나 560억 달러(약 64조4000억 원)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 발표는 ‘예상치 못한 낭보’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으로 한·중 통화스와프가 연장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사드 갈등으로 통화스와프가 결국 종료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재부와 한은이 협조해 통화스와프 만기연장에 성공하자 언론들은 두 기관의 업무 공조에 대해 높은 평점을 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9일 오후 발표된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이날 오전 김 부총리와 이 총재가 긴급 회동을 가진다고 알릴 때만해도 많은 언론은 금융 및 외환시장 안정화 대책을 위한 만남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달 들어 금융시장이 매우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미 통화당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이 여파로 미국 뉴욕 증시는 물론이고 글로벌 주요 증시가 동반 급락했고요.

하지만 언론들의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회동을 마친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한·캐나다 통화스와프 체결 때는 조금 달랐습니다. 준기축통화로 통하는 캐나다 달러화를 대상으로 만기와 한도를 사전에 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한국에 의미가 남달랐던 통화스와프입니다. 한국 입장에서 금융불안기 때 기축통화에 준하는 캐나다 달러화를 사전에 정한 한도 없이 무한정 공급받을 수 있는 계약 조건이라 큰 안전판을 확보하게 된 셈이었거든요.

하지만 한·캐나다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 발표 때 두 기관의 수장들은 한 자리에 있지 못했습니다. 이 총재만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와 협약서에 서명한 뒤 발표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과의 협약 내용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통화스와프 연장이나 신규 체결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의 ‘찰떡 공조’는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도 각별할 뿐만 아니라 거의 한두 달에 한 번꼴로 마주앉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니 그만큼 업무 공조가 잘 이뤄진다는 평가입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김 부총리와 이 총재가 예정에 없이 만날 때마다 현장에서 통화스와프처럼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두 사람의 긴급 회동이 잡히면 ‘무슨 또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기대를 하게 된다”고 귀띔했습니다.(끝)/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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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08.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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