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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130년 ‘사진 명가’의 암호화폐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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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지 한경 비즈니스 기자) 1880년 설립된 카메라 필름의 대명사 이스트먼 코닥은 20세기말 들어 세상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자 필름 카메라는 뒷전이 돼버렸고 1990년대 말부터 경영난에 시달렸다. 결국 2012년 코닥은 파산 보호 절차를 신청했고 2013년부터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코닥의 선택은 더 이상 변화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일종의 ‘선전포고’로 들린다. ◆파산 딛고 부활 노리는 코닥 코닥의 암호화폐 발행 소식이 전해진 것은 올해 1월 9일이다. 코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코닥코인(KODAKCoin)’...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