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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앱으로 확인하는 내 비밀스런 의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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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흔 한경비즈니스 기자) #1. 워킹 맘인 A는 감기에 걸린 아들과 함께 새로 이사 온 동네의 소아과를 방문했다. A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한다. 일종의 ‘디지털 개인 의료 정보 지갑’과 같은 역할을 하는 앱이다. 이곳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모든 진료 과목이 저장돼 있다. 뱃속에 있을 때의 초음파 사진, 막 태어났을 때의 머리 둘레, 그동안 예방접종 기록이나 아이가 언제 어느 병원을 방문했는지, 어떤 처방을 받았는지 등 모든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블록체인 의료 정보 플랫폼인 ‘메디블록’이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서비...

오늘의 신문 - 2024.04.1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