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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눈부신 그대,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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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경의 포르투갈 대발견 (1) /
파두가 흐르는 언덕의 도시, 리스본 /
구불구불 언덕길 "툭툭 타세요"… 상 조르제 城의 노을은 황홀했다

언덕의 도시, 빈티지 트램의 도시, 집집마다 푸른색의 독특한 타일장식인 아줄레주가 반짝이는 도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음악인 파두가 시작된 도시 등등.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수식하는 표현을 다 나열하려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 한마디로 리스본은 여행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도시다. 유럽의 서쪽 끝, 낯설고도 먼 도시를 향해 당장 떠나라고 부추기고 싶을 만큼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포르투갈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지금까지 가 본 나라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어요?” 여행작가라고 소개했을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망설임 없이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낯선 여행지...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