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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가 선물해 준 따뜻한 휴먼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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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마시멜로 에디터) 초절정 냉혈한 바람둥이? 탁월한 기업 컨설턴트? 엘리트 불량 댄스 교사? 그 어떤 수식어도 잘 어울리는 다중 매력의 캐릭터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독일 소설답지 않게 무척이나 재기발랄한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 ‘꿈꾸는 탱고클럽’의 가버다. 가버는 출중한 외모에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기업 컨설턴트다. 성공한 사회인인데다 잘생긴 얼굴에 춤으로 다져진 몸매까지 갖췄다. 회사에서도 탱고클럽에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 툭 튀어 나온듯한 완벽한 남자다. 가진 자들은 가진 자들끼리 세계가 형성되듯이 ...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