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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세대를 대표하는 문화가 된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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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한경 비즈니스 기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그리고 러너(runner).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미리 정해 놓은 묘비명이다. 본인을 작가이자 ‘러너(달리는 사람)’라고 정의할 정도로 ‘달리는 일’은 그의 인생에서 글쓰기만큼이나 핵심적인 행위다. 그는 “주어진 개개인의 한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자기를 연소시켜 가는 일”이 달리기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무라카미 작가처럼 삶의 중요한 시간들을 달리기에 쏟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 일과 삶의 균형)이 2018년을 관통할 트렌드가 된 지금, 달리기는 ‘러...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