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가상화폐 이슈에 묻힌 금리 정책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경제부 기자)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인데 자꾸 가상통화 얘기만…”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2층. 이주열 한은 총재가 난감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날은 올해 처음으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열린 날이었습니다.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연 1.50%의 기준금리를 동결했고요. 한은은 금리 결정 배경과 앞으로 통화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시장과 소통을 위해 금통위 본회의 직후 총재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총재가 핵심적인 사안을 먼저 설명하고 나면, 기자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 총재의 설명이 끝나고 기자들의 질문...

오늘의 신문 - 2024.03.1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