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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北점검단 방남중지 이유 구체파악 안돼…상황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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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 계획을 전격 중지한 이유에 대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0일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추정되는 사유가 있는가'라는 후속 질문에도 "우선은 좀 더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며 "현 상황에서 드릴 말씀은 없고 상황을 파악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예술단 파견과 관련해 20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 계획을 중지한다고 19일 밤에 갑자기 통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