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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정-11호 로켓 발사… 6개 위성 궤도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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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하나의 로켓으로 6개의 위성을 궤도에 쏘아올리는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항천과기집단 산하 운반로켓기술연구원은 19일 오후 12시12분 중서부 주취안(酒泉)위성발사기지에서 창정(長征) 11호 로켓이 성공리에 발사돼 6개의 소형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궤도에 올린 위성중 2개는 국영기업이 만든 지구관측위성, 3개는 중국 민간기업의 실험위성, 하나는 캐나다 회사의 위성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중국의 고체연료 로켓이 외국 고객을 위해 처음으로 사용됐다며 로켓 상용화가 한층 진전됐다고 밝혔다.

창정 11호 로켓 발사는 이번이 3번째이며 창정 계열의 로켓 발사는 264번째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창정 11호 로켓은 20.8m 길이에 직경은 2m에 불과한 소형 로켓이며 이륙 중량은 58메트릭톤(MT)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로켓은 저지구궤도에 700㎏, 태양동조궤도에 400㎏까지 보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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