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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몰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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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지식사회부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10곳을 뽑아 총 100억원을 지원하겠다’. 교육부가 15일 발표한 자료의 내용이다. 3페이지 분량의 자료는 도표로 운영모델까지 제시하는 등 비교적 상세했다. 하지만 읽는 동안, 머릿속엔 의문들이 꼬리를 물었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을 뭐로 정의한 걸까, 그에 맞는 걸맞는 인재란 걸 어떻게 판단하지? 1개 대학에 10억원씩이란 돈은 무슨 기준으로 정한 것일까’. 교육부는 새로운 재정지원 사업의 제안 배경을 “과거와는 다른 역량을 갖춘 인재의 양성기관으로서 대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김우정 산학협력정책과장)고 설...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