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여행

유명 애니 속 3000년 된 온천… 마음이 따뜻해진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일본 마쓰야마·나오시마 여행

마쓰야마城 산책 끝나면 순례자의 길 걸어 보자

나쓰메 소세키 작품 '도련님'… 소설 속 풍경 그대로 재현

구리 제련소 많던 나오시마, 미술관 프로젝트로 되살아나

일본인들은 와비(わび)의 마음으로 차(茶)를 대접한다고 한다. 와비는 한적한 정취, 소박하고 차분한 멋의 의미를 지닌 말이다. 일본 시코쿠(四國) 북동 해안 에히메현(愛媛縣)의 마쓰야마는 마치 일본차를 대접하는 마음처럼 소박하고 한적하지만 따뜻한 곳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을 비롯해 일본의 국민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도련님(坊っちゃん 봇짱)’의 배경지이기도 한 마쓰야마는 깊은 여운이 남는 곳이다. 예술의 섬 나오시마도 마찬가지다. 때로 여행은 볼거리가 많지 않아도 번잡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즐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마쓰야마와 나오시마다. 애니메이...

오늘의 신문 - 2024.03.3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