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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계열사들이 DB로 이름을 바꾼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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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건설부동산부 기자) 지난해 하반기 동부그룹 계열의 동부생명이 DB생명으로, 동부화재도 DB손해보험 등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DB가 ‘동부’의 약자인 것 같은데 사명을 바꾼 이유가 뭘까요. 그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쇄신하기 위해서라는 게 표면적 이유네요.하지만 여기에는 동부그룹의 역사가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은 고려대 재학 중이던 1969년 미륭건설(자본금 2500만원)을 설립했습니다. 미륭건설이 중동 건설시장에서 성과를 내면서 사명을 동부건설로 바꿨습니다. 동부그룹의 모태는 동부건설입니다. 이후 울산석유화학 동진제강 등을 인수해 동부그룹은 20...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