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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작전 방불케한 칼둔 청장과 최태원 SK회장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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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형 산업부 기자) “하루 동안 10대 그룹 회장을 두명씩 이나 만난 것을 보면 국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을 잇달아 만난 것을 두고 재계 관계자가 건넨 말입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논란’을 풀 열쇠를 쥔 칼둔 청장이 정작 방한 첫 날 기업인들과 회동하면서 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칼둔 청장은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허용수 GS EPS 사장과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에서 했습니다. 허 사장은 GS에너지 부사장 시절 UAE 육상생산광구 사업에 참여하면서 칼둔 청장과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둔 청장은 점심식사에 앞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허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저녁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 만찬을 즐겼습니다. 이날 만찬은 밤 11시께 끝날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 역시 일찍부터 칼둔 청장과 교류를 나눠왔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결국 방한 첫 날 식사를 모두 기업인들과 한 셈입니다.

매장량 기준 세계 4위의 석유 부국(富國)인 UAE는 국내 양대 정유사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의 모기업인 SK그룹과 GS그룹에겐 더 없이 소중한 파트너로 꼽힙니다. GS칼텍스의 경우 전체 원유의 30% 가량을 UAE에서 들여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칼둔 청장은 SK와 GS등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에너지 중에서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UAE는 석유부국이면서도 수도 아부다비 인근에 세계 첫 탄소배출 제로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개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쪽에 관심이 많은 곳입니다. 이도시는 태양광(52%)과 태양열(26%) 등 100% 신재생에너지만을 쓰고 있습니다.

이날 만남의 효과였을까요. 당장 허창수 GS 회장은 이번 주 UAE로 출장을 떠납니다. 관계사인 GS건설이 UAE에서 진행중인 정유·가스 플랜트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추가 수주를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한편 칼둔 청장은 정세균 국회의장 접견을 제외하고는 동선을 공개하지 않는 말 그대로 ‘007 작전’을 펼쳤지만 정작 이곳저곳에서 언론에 노출됐습니다. 점심 식사를 나눈 호텔에서는 물론 저녁 만찬 자리도 언론에 공개된 게 대표적입니다. 칼둔 청장의 동선은 경호 업무 지원을 위해 경찰이 나서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이날 역삼동 GS타워에는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안전을 위해 배치돼 있었다고 합니다. 저녁 만찬이 열린 워커힐호텔도 마찬가지고요. 칼둔 청장은 10일 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리버티국제공항으로 떠납니다. (끝) /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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