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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서울 성동구 공공임대상가가 5개월째 비어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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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건설부동산부 기자) 서울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공급한 ‘공공임대상가’가 5개월째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에 불과하지만 불리한 입지, 짧은 계약 기간 탓에 임차인들은 이를 외면하는 실정입니다. 성수동2가에 신축하고 있는 8층 규모의 공공임대상가 건물 역시 대로변에서 멀고 배후수요가 마땅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20일 방문한 성수동 ‘서울숲IT캐슬’ 1층에 있는 점포 4실엔 공공안심상가임을 알리는 현수막만 펄럭이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임차인을 모집했지만 5개월째 비어있습니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입주 의사를 밝힌 임차인은 1...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