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韓·美 내년 추가 금리 상승의 최대 변수는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경제부 기자) 요즘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입에 달고 사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저(低)물가, 좀 더 정확하게는 낮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입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고심거리가 되고 있어서죠. ‘저물가의 덫에 걸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에 푼 막대한 유동성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로 망가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수년간 ‘유동성 잔치’를 벌였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심해졌고, 이제 경기 회복세도 강해졌다는 판단이 든 겁니다. 선진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