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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혈세 투입된 대우조선, 2년만에 다시 파업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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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안대규 기자) 회사 정상화를 위해 10조원의 ‘혈세’가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의 노동조합이 14일 파업을 단행했다. 대우조선 노조의 파업은 2015년 9월 이후 2년 3개월만이다. 이날 대우조선 노조는 거제조선소에서 전 조합원을 상대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파업 참가자는 전체 조합원 5700여명 가운데 5%수준인 300여명에 불과했다.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3.81%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금을 동결하고 추가로 임금 10% 반납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대신 경영이 정상화되면 반납 임금을 되돌려주겠다며 설득하고 있다.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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