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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어디까지 가봤니③) 최상의 샤슬라 와인 산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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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쥬=허란 기자) 스위스는 프랑스 못지 않게 와인 자부심이 강하다. 토종 품종 샤슬라(Chasselas)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일품으로 꼽힌다. 스위스 와인 수출시장이 1억100만 스위스프랑(약 1116억원)에 불과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을 뿐이다. 한국엔 2만 스위스프랑(2200만원) 어치만 들어오기 때문에 스위스 와인을 구경하기가 더욱 어렵다. 스위스에 가면 와인을 맛보는 게 남는 장사인 이유다.

스위스 와인의 특징은 ‘다양성’으로 요약된다. 산악 지형이 많아 고도차로 날씨와 재배환경이 다양하다. 200가지가 넘는 종류의 포도나무가 스위스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그 중 40종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품종이다. 와인 제조업체도 소규모 형태가 많다. 와인 생산량의 98%가 스위스 내에서 소비된다. 소비량의 22%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수입산 와인으로 채워진다.






최상의 샤슬라 와인 산지로는 로잔에서 동쪽 몽트뢰에 이르는 라보(Lavaux)와 제네바호수 서쪽 지역인 라 꼬뜨(La Cote) 지역이 꼽힌다. 둘 다 크게는 보(Vaud) 지역에 속한다.

라 꼬뜨 지역에서 난 모르쥬 비에유 비뉴(Morges Vieilles Vignes)는 2016년 세계 최고 샤슬라에 이름을 올렸다. 모르쥬 포도원은 제네바 호수를 마주하고 있어 습기가 많은 편이다. 농장주 크리스토프 오몬드는 “샤슬라 와인은 10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처음 두해가 가장 맛이 좋다”고 말했다.

라 꼬뜨의 샤또 라 바띠에(Chateau La Batie)도 보 지역 전체에서 최고 샤슬라로 선정됐다.

라 꼬뜨 지역 350명의 와인 생산자들은 ‘케이브 드 라 꼬뜨(Cave de La Cote)’라는 협동조합 형태의 와인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브 드 라 꼬뜨의 이익이 발생하면 그만큼 생산자로부터 와인을 비싸게 사들여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다. 이곳에선 29개 품종의 포도에서 220여 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와인창고는 톨로체나즈와 니옹 사이에 있으며 예약시 시음과 관람이 가능하다.





라 꼬뜨 지역에서 샤슬라 만큼은 아니지만 메를로 옹프란트(Merlot Empreinte), 메를로 인스퍼레이션(Merlot Inspiration) 등 레드와인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줄리엔 호에프리저 최고경영자(CEO)는 “서둘러 판매하기 보단 만족할만한 수준의 품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우리의 방식”이라며 “2년의 시행착오 끝에 레드와인 갈로타(Galotta)를 내놨는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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