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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보다 20% 저렴한 '초저비용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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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지 한경비즈니스 기자) #직장인 A 씨는 올해 9월 중국 상하이로 출장을 가기 위해 ‘초저가 항공(ULCC : Ultra Low Cost Carrier)’에 몸을 실었다. 항공 운임은 왕복 노선이 9만8000원대로 기존 저가 항공(LCC)에 비해 약 30% 저렴했다. 물론 ‘초저가 항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비스의 수준은 높지 않았다. 게이트가 바로 이어지지 않아 비행기가 착륙해 있는 활주로까지 직접 걸어가 탑승해야만 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부터 착륙할 때가지 승무원은 시종일관 면세품 판촉에 나섰다.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는 돈을 지불해야만 먹을 수 있었고 수화물 추가 요금도 청구됐다. 하지만 A 씨는 저렴한 비용으로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