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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레스토랑들 "음식 사진 찍지 마!" 수천만원 벌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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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생활경제부 기자) ‘사진 촬영 금지.’ 미술관이나 공연장의 안내문이 아닙니다. 미쉐린 별을 받은 레스토랑의 입구에 붙어 있는 문구입니다. 런던 서쪽에 있는 버크샤이어 지역. 이곳에 있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워터사이드 인 인 브레이’는 최근 사진 촬영 금지문 ‘No Photos, please’를 문앞에 붙였습니다. 이 식당에서 6가지 코스가 나오는 테이스팅 메뉴는 한화로 25만원 정도. 주인이 사진 금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이렇습니다. 셰프가 정성껏 만들어낸 각각의 코스는 향과 맛으로 먼저 평가 받아야 하는데, 사람들 모두 사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바빠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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