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성장률 전망치 두고 기관간 치열한 신경전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경제부 기자) 한국 경제의 뚜렷한 호조세일까, 한국은행의 지나친 낙관론일까. 올해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하며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한국은행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 19일 수정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8%에서 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4월과 7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겁니다. 이례적인 연속 상향 조정으로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3.0%)와 같아졌습니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가 일종의 목표치 성격이 짙다면 한은은 말 그대로 각종 경제 지표를 근거로 해 성장률을 예상...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