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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영어 따라잡기) 의결권 더 주는 주식 거래소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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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 국제부장) Silicon Valley Vs. Wall Street: Can the New Long-Term Stock Exchange Disrupt Capitalism? 기사 내용 이어갑니다.

The LTSE is funded by a range of venture-capital firms, led by Peter Thiel’s Founders Fund, Andreessen Horowitz, SV Angel and Greylock Partners, and individual investors including former Twitter Inc. CEO Dick Costolo, AOL co-founder Steve Case and Groupon Inc. founder Andrew Mason. The firm says it has raised $19 million from around 70 investors in all.

LTSE에는 몇몇 벤처캐피털리스트와 개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fund가 ‘자금을 대다’라는 동사로 사용됐습니다) 벤처캐피털리스트는 Peter Thiel의 파운더스펀드 등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틸은 미국 온라인결제업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로 몇년 전 한국에도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제로 투 원(Zero to One)>>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개인 투자자로는 트위터의 전 CEO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LTSE는 모두 합해 약 70명의 투자자로부터 1900만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모았습니다. (raise는 돈을 걷다, 모으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Mr. Hoffman said he wished the LTSE had been around when LinkedIn went public in 2011. “I would have advocated very strongly to the LinkedIn board that we go out with an LTSE listing,” said Mr. Hoffman, who is investing in the project through Greylock, where he is a partner.

링크트인 창업자 Reid Hoffman은 링크트인이 2011년 기업공개할 당시 LTSE가 설립됐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TSE가 존재했다면) 내가 링크트인 이사회에 LTSE 상장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아주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거 ~하길 바랬다면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Now, the LTSE needs to convince bureaucrats in Washington to sign off on its unorthodox approach, as it prepares an application for stock-exchange status with 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현재 LTSE는 독특한 방식(tenure voting)이 승인되도록 워싱턴DC의 (증권감독당국) 관료들을 설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LTSE의 증권거래소 지위 신청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s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좀 걸리긴 합니다. 이런 게 영어와 한국말의 차이로 고약한 부분입니다.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거래소 지위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LTSE는 독특한 방식이 승인되도록 관료들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 자연스럽지만 뒷 문장에서부터 해석해야 하는 수고가 요구됩니다)

That effort may get a boost from the White House’s pro-business agenda. SEC Chairman Jay Clayton, an appointee of President Donald Trump, has voiced concerns about the nearly 50% drop in the number of U.S. public companies over the past two decades—a trend that is partly due to companies choosing to stay private for longer.

그런 노력이 친(親)기업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백악관 지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get a boost 표현은 기억해두면 요긴합니다. boost는 동사로도 쓰이는데 지지하다, 띄우다, 경기를 부양하다 등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Jay Clayton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는 지난 20년 간 미국의 기업공개 건수가 약 50% 감소한 점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voice concerns라는 표현도 기사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voice는 명사로 목소리를 의미하지만 동사로 목소리를 내다는 뜻도 갖습니다. 영어에서 명사는 동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father, face 등 수두룩합니다)

“The timing couldn’t be more receptive,” said John Jacobs, a former Nasdaq executive vice president who now teaches at Georgetown University’s McDonough School of Business. Mr. Ries said he had been in preliminary discussions with SEC staffers for nearly two years and was encouraged by their early reactions.

“타이밍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조지타운대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전 나스닥 부사장은 말했습니다. Ries씨는 SEC 직원들과 약 2년 동안 예비 협의를 벌였다며 SEC 직원들의 초기 반응에 고무됐다고 말했습니다. (누구와 논의 중이라고 할 때 in discussions with라고 표현합니다. in talks with라고 하면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Still, winning exchange approval is a daunting process, potentially taking a year or more.

The LTSE is more than a place to list shares. It effectively creates a brand-new approach to corporate governance by requiring its companies to adopt tenure voting and many other policies in areas ranging from executive pay to disclosure to board oversight.

그렇더라도 LTSE 승인을 받는 일은 만만치 않은 절차여서 1년이나 그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Still이란 단어가 문장 맨 앞에 위치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입니다. WSJ는 이 단어를 빈번하게 사용합니다) LTSE는 주식을 상장하는 거래소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기업들이 tenure voting을 채택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진 보수, 공시, 이사회 감독 등에 이르는 다른 여러 기업 규정에 대한 전혀 새로운(brand-new) 접근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For instance, executives’ bonuses couldn’t be tied to financial-performance targets over periods of less than one year. If the executives are paid in company stock, the shares couldn’t fully vest for at least five years.

LTSE-listed firms would still publish quarterly results—an SEC requirement—but they would be barred from releasing quarterly earnings guidance, a practice that some critics say fosters short-term thinking.

예컨대, 임원들에게 주는 보너스는 1년 이하 기간의 재무적인 성과목표와 연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임원들이 회사 주식을 받을 경우 최소 5년 간은 그에게 완전히 귀속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LTSE에 상장된 기업들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구하는 분기별 실적을 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기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하는 것은 금지될 수 있습니다. 분기별 실적 전망치를 내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단기적 사고를 키워주는 관행이라고 일부 비판자들은 말합니다.

Meanwhile, tenure voting would be available to any shareholder of an LTSE-listed company. If an investor opted into the system, the voting power of his or her shares would grow over time, capped at 10 times the power of ordinary common stock after a decade. If the shares were sold, the voting power would be reset for the new owner.

tenure voting은 LTSE에 상장된 기업들의 어느 주주에게나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자가 tenure voting을 수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당) 의결권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주식 보유 10년 후 (통상 1개인) 보통주 의결권의 최대 10배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1년 더 보유할수록 1개의 의결권을 더 주는 것이네요). 투자자가 이 주식을 매도하면 의결권은 원래대로(1개) 재조정될 수 있습니다.

The net effect, says Mr. Ries, is to create an ecosystem for companies that want to pursue a long-term vision, bound by a common set of rules. “Even if we fail, we’ll go down swinging and fighting the good fight,” he said. “This is an experiment worth running.”

이런 식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장기 비전을 추구하길 원하는 기업들에 일반화한 규정이 적용되는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Ries씨는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며 “한번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실험”이라고 말했습니다. (go down swinging은 안돼더라도 끝까지 해본다는 뜻입니다)

Not everyone agrees with his approach. The voting structure will depress the share price of any company listed on the LTSE, said Neal Wolkoff, former CEO of the American Stock Exchange. “Fewer people will want to buy into a company where there’s entrenched management,” he said.

모든 사람이 Ries씨의 접근 방식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tenure voting 방식의 의결 구조는 LTSE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전 아메리칸증권거래소 이사장은 말했습니다. “(실적이 나쁜) 기존 경영진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회사 주식을 매입하길 원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Mr. Ries disputes the idea that the LTSE is good for founders and bad for everyone else. In his view, tenure voting is better than the solution favored by some Silicon Valley firms: severely limiting the voting power of ordinary shareholders through two or more share classes.

Ries씨는 LTSE가 창업가들에게 좋고, 다른 주주들에게는 나쁘다는 견해를 반박합니다. 그의 관점에선 tenure voting이 일부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선호하는 해결책보다 더 좋습니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주식을 한두개 등급으로 나눠 일반 주주들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상장사들이 의결권 갯수가 다른 A주식, B주식, C주식 발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창업가들이 의결권 많은 주식을 보유해 적대적인 M&A로부터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Snap Inc., for instance, has a controversial multiple-class share structure in which shareholders who buy the company’s common stock listed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don’t get voting rights at all.

“We don’t think it’s right,” Mr. Ries said. “Unlimited power monarchies haven’t had a very good track record historically.”

예를 들어 스냅은 여러 종류의 주식을 발행해 논란이 많습니다. (스냅은 논란이 되는 여러 종류의 주식구조를 갖고 있다고 해석해도 뜻은 통하지만 awkward 합니다. 여러 등급의 주식을 발행해서 결과적으로 논란이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스냅의 보통주를 매수하는 주주들은 의결권을 전혀 갖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Ries씨는 ”스냅의 방식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무제한 권력을 갖는 군주들은 역사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혁신 창업가들을 응원해야겠습니다. (끝) /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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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12.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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