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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조진웅이 기꺼이 입은 '김구'라는 위인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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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조진웅 인터뷰
"영화인으로서 당당한 작품…얻은 것 많아"

1896년, 청년 김창수라는 인물이 일본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그는 명성황후 시해범을 때려잡아 국모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라고 소리치지만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다. 그 곳은 지옥이었다. 못 배우고 못 가졌다는 이유로 재판조차 받지 못한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조선인을 보며 김창수는 현실에 눈을 뜬다. '대장 김창수'는 백범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을 하기 전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하고 혈기 왕성했던 청년 김창수였던 삶을 조명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위인의 암흑 시절을 스크린에 옮겼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만난 조진웅은 역사 속 살아 있는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