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불붙는 적정 외환보유액 논쟁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경제부 기자) 외환위기를 겪은 지 올해로 20년이 됐습니다. 경제 전문가 중 그 누구도 이제는 ‘외화유동성이 부족해 또 다시 외환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경고를 하진 않습니다. 실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에 달합니다. ‘외화 실탄’이 그만큼 넉넉해 졌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적정 외환보유액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배경을 들여다보면 이렇습니다. 북한은 지난 8월 말부터 미사일 도발로 지정학적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한때 주식시장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나가며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런 와중에 중국은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