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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구걸도 QR코드로...신용카드 뛰어넘은 LTE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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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희 한경비즈니스 기자) “죄송하지만, 신용카드는 받지 않습니다.” 중국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베이징 시내 난뤄구샹은 베이징의 가장 오래된 골목 중 하나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난뤄구샹을 찾는 이들이 알아둬야 할 게 있으니 바로 결제 수단이다. 기념품을 사기 위해 신용카드를 건넸다간 난처한 답변을 듣기 일쑤다. 이 거리 대부분의 상가는 현금 아니면 모바일 간편 결제, 즉 QR코드(2차원 바코드) 결제만 취급하고 있다. 어디 난뤄구샹뿐이랴. 베이징 시내를 비롯한 중국 1선 도시(상하이·선전 등)에서 신용카드는 1순위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는다. 현금 역시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