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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수액에 벌레가 들어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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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바이오헬스부 기자) 수액에서 벌레가 잇달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수액은 국내 제조사가 필리핀 업체를 통해 위탁생산했는데, 품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내에서 에틸렌옥사이드 가스 멸균처리만 한 뒤 판매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물질이 어떻게 수액에 들어갔느지 밝혀내는 것입니다. 벌레 유입 경로를 알아야 같은 날 제조한 수액만 문제인지, 아니면 해당 제조사가 만든 수액 전체에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퀴벌레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인하대병원에서는 어떤 후속조치가 이뤄...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