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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가 태극제약 인수 포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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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부 전예진 기자) 토니모리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했던 태극제약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인수 추진 과정에 태극제약의 숨은 부채가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토니모리가 13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태극제약은 2009년 충남 부여군으로부터 교부받은 국고 보조금 환수 통지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태극제약은 향남 공장을 부여로 이저나는 목적으로 부여군으로부터 교부금을 수령했는데, 기존 공장을 폐쇄하지 않아 작년 6월 국고보조금을 환수당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는데요. 계약체결과정에서 태극제약이 우발채무를 토니모리에 고지하지 않은 게 인수가 불발된 요인이 됐습니다.

토니모리는 자사의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토니모리는 매매계약서에 따라 계약금 14억원과 매도인의 진술과 보증 위반사유로 위약금 14억원을 별도로 청구할 예정입니다. 경영권 인수를 전제로 매수한 태극제약의 상환전환 우선주에 대해서도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토니모리는 보유 중인 태극제약 주식 253만9100주를 87억3239만원에 처분키로 했습니다.

토니모리는 지난 8월 태극제약 지분 47.6%를 현금 140억원에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는데요. 취득예정일인 9월30일을 불과 보름 남겨두고 토니모리의 태극제약 인수는 없던 일이 됐습니다.

화장품 유통업체와 인수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던 태극제약으로서는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계약금 뿐만 아니라 위약금까지 돌려줘야할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죠. 태극제약은 연고제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는 회사인데요. 기미·주근깨 치료제인 ‘도미나크림’, 상처 치료제 ‘벤트락스겔’ 등이 유명합니다. 때문에 태극제약의 연고제 기술과 화장품 유통업체가 만나 코슈메슈티컬(코스메틱+파마슈티컬)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태극제약이 국고 보조금 환수가 문제가 될 것을 알고도 일부러 알리지 않은 것인지, 계약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인지 밝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끝) /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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