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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남발하다 뭇매 맞은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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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바이오헬스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 국민이 매일 평생동안 2.6개씩 살충제 계란을 먹어도 위험하지 않다”고 발표한 것이 두고두고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식약처 발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까지 나와서 식약처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는데요. 김성균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진은 식약처 발표대로 0~2세 영·유아가 살충제 계란을 하루 2.6개씩을 먹을 경우 피프로닐의 만성독성 위해성지수(HQ)가 5.11배까지 증가하고 3~6세 어린이는 3.28배에 달한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만성독성 위해성지수가 1을 넘으면 위해합니다. 식약처가 만성독성을 계산할 때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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