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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야구 성지 '고시엔'의 뜨거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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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미야=박상익 국제부 기자) 습고 덥기로 유명한 일본의 여름은 매년 8월에 열기가 최고에 이릅니다. 날씨 탓도 있지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이맘때 열리기 때문입니다. 이 대회는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려 일명 ‘고시엔(甲子園·갑자원)’이라 불립니다. 이 대회에서는 전국 3800여개 고교 야구부 중 지역 예선을 통과한 49개팀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룹니다. 봄에 각 지역 추천팀끼리 경쟁하는 ‘선발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봄 고시엔)와 달리 이 ‘여름 고시엔’은 올해의 고교야구 최강자가 누구냐는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올해로 99회라는 ...

오늘의 신문 - 2024.04.17(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