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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시에 항명(?)한 청와대 참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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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정치부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연차를 다 쓰겠다. 장관과 공무원들도 연차 휴가를 모두 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차 21일을 소진하겠다고 밝힌 문 대통령도 휴가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런 문 대통령의 방침을 어긴(?) 청와대 참모들이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바로 김수현 사회수석입니다. 김 수석은 이번주 휴가를 썼지만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 장소에 나타난 김 수석은 “휴가를 연기했어요”라고 말했고 다른 수석들은 “한번 (휴가계획서)내면 끝이지”, “일정을 안 보고 휴가 일정을 낸 게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