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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에 투자해 2200배 잭팟 터트린 美 사립고의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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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국제부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립학교 세인트프랜시스 고등학교의 사이먼 츄 이사장은 한동안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었다. 이 학교는 실리콘밸리의 인터넷 기업 스냅챗의 주식에 투자해 2200배에 달하는 ‘잭팟’을 터트렸는데, 수익금을 어디에 써야 할 지 선뜻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이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인트프랜시스 고등학교는 2012년 펀드를 조성해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스냅챗에 1만5000달러(약 1660만원)를 투자했다. 학교 측이 보유한 스냅챗의 지분가치는 약 5년 만에 매입가격의 약 2200배인 3400만달러(약 378억원)로 불어났다. 지난 3월 뉴...

오늘의 신문 - 2024.03.1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