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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정숙씨...수해지역 '落果'로 만든 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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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정치부 기자)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가 열립니다.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는 현안 보고 및 토론이 이뤄집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수보회의에서는 특별한 간식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화채인데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수해로 떨어진 과일(낙과·落果)을 청와대가 구입해 간식으로 만든 것입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충북 증평과 음성에서 구입한 낙과로 화채를 만들었다”며 “농민들의 아픈 마음을 나누고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복숭아는 낙과를, 수박은 침수된 것을 구입했다”고 전했습...

오늘의 신문 - 2024.03.1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