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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에 드라이브거는 패션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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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완용 한경비즈니스 기자) 패션업계가 기존의 경계를 넘어선 전략으로 불황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구축하고 반응 생산을 늘려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즉각적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단순히 자사 브랜드를 통합한 쇼핑몰을 넘어 종합 패션 쇼핑몰이라는 확장성을 내세워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패션 업체들이 O2O에 주목하는 이유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건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통업계 전체 소비시장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율은 12~13% 수준에 불과하지만 패션 시장은 15~20%에 이르고 있고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은 온라인 거래액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증
가했고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조4315억원으로 40.5%나 급증했다.

◆ 세정, 대리점 간의 상생 실현

패션업계는 최근 백화점 등의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의 구매가 확대되는 점과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대리점을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적극 살리고 있다.

바쁜 시간을 내 매장을 방문, 쇼핑하는 대신 온라인에서 쇼핑한 물건을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것.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인디안’, ‘올리비아 로렌’ 등 의류와 주얼리 ‘디디에두보’, 패션·잡화 ‘두아니’ 등 13개 브랜드를 갖춘 토털 패션 그룹 세정이다.

세정은 지난해 10월 기존 온라인 판매 사이트 ‘세정몰’의 이름을 ‘더훅’으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O2O 쇼핑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정은 더훅을 통해 자체 브랜드는 물론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총 130여 가지 브랜드, 4만8000여 개의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 기존 세정 브랜드 13개에서 브랜드 수를 대폭 늘렸을 뿐만 아니라 키즈·리빙 제품까지 포괄해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그 결과 올 1~5월 온라인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특히 세정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주요 이용 연령대가 50~60대였지만 더훅의 주요 구매 연령대는 30~40대로 새로운 젊은 고객 유입이 늘어나는 효과도 거뒀다.

O2O 전략으로 더훅을 앞세운 세정의 서비스는 아직 진화 중이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대리점에서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쇼윈도 커머스’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의 사각지대였던 대리점의 공식적인 온라인 판매 채널로, 오프라인 매장 점주와의 상생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현재 올리비아 로렌 난곡점과 광명점 등에서 테스트 교육을 진행한 결과 본사는 물론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훅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규 세정 O2O사업본부장은 “최근 패션 업체들의 O2O 서비스 강화는 온라인 쇼핑의 장점인 편리함에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시도”라며 “특히 더훅에서 현재 베타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는 ‘쇼윈도 커머스’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가두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판매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하는 패션 ‘O2O’

패션업계의 O2O 바람은 최근 들어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 온라인몰 강자인 ‘LF몰’이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LF몰은 최근 O2O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e-테일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닥스남성·마에스트로·질스튜어트뉴욕 등 남성복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맞춤 제작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가장 구매하기 까다로운 품목인 남성복 슈트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LF몰은 초대형 밴을 개조한 ‘이테일러 카’를 준비, 장소에 불편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한 전문적인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SF샵은 O2O 시대에 맞춰 온·오프라인의 연계 구매를 강화했다. 전국 50여 개 직영 매장에서 픽업·반품·교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트렌디한 아이템을 편집해 스타일을 제안하는 ‘겟 더 스타일’ 코너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을 돕는다. SSF샵은 오픈 1년 만에 전년 대비 매출이 222% 늘어났다. (끝) / cwy@hankyung.com (출처 한경비즈니스 11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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