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콜드플레이 다음은 아리아나 그란데"...용기있는 미국 팝의 디바 첫 내한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희경 문화부 기자) ‘미국 팝의 디바’ 아리아나 그란데(24·사진)가 첫 내한공연을 엽니다.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 테러를 겪고도 용기있게 재공연을 하며 더욱 화제가 된 그란데의 내한 소식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오는 8월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한다고 20일 밝혔는데요. 현대카드는 “지난 4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공연을 한 데 이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을 초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란데는 ‘Bang Bang’ ‘Problem’ 등으로 빌보드 차트 톱10에 오르며 대형 팝 스타로 성장했죠. 아담한 체구에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현란한 안무를 선보이기로도 유명합니다. 국내에서도 10~30대의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죠.

그리고 그는 이제 용기있는 뮤지션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지난달 22일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콘서트한 직후 공연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22명이 숨지는 참사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4일 “테러에 굴하지 않겠다”며 참극 현장으로 다시 가 자선공연을 펼쳐 큰 화제가 됐습니다.

내한 소식이 전해진 직후 네이버 등 국내 포털 사이트에선 그의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올랐는데요. 콜드플레이어 이어 또 한번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27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9만9000∼14만3000원. (끝) / hkkim@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