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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맨해튼 허드슨야드로 본사이전… 20년간 임대료만 1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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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본사를 뉴욕 맨해튼의 새로운 부동산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허드슨야드(Hudson Yards)로 옮긴다. 글로벌 금융회사가 밀집한 맨해튼 미드타운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운용자산이 5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블랙록이 2023년부터 20년간 본사로 쓰기로 한 건물은 58층 높이의 ‘50허드슨야드’로 2022년 완공되면 맨해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오피스빌딩이 된다.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서쪽의 허드슨 강변에 인접한 지역을 개발하는 허드슨야드 프로젝트에는 총 250억달러가 들어간다. 미국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민간 부동산 사업이다. 맨해튼 8번 애비뉴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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