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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처럼 미래를 내다보는 제약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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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부 전예진 기자) 더 강해진 인공지능(AI) ‘알파고 마스터’가 화제입니다. 알파고는 30수 이상을 내다본다고 하는데요.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3년, 아니 길게는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사업을 진행합니다. 계약을 맺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4일에는 JW홀딩스가 인도 제약사 그랜드 파마와 의약품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차세대 항생제 ‘어타페넴’의 원료를 시화공장에서 만들어 2020년부터 공급한다는 내용입니다. 3년 뒤 수출하는 물량을 미리 계약한 겁니다. 이유는 이 원료를 사용해 만드는 복제약의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한 겁니다. 그랜드 파마는 오리지널 약인 MSD의 ‘인...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