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스카프 매듭 푼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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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허허…. 옛날 생각이 나네요. 1990년대 들어 유니폼이 사라졌으니 1980년대 은행원들이 입었던 옷입니다.” 한국은행 한 임원은 추억에 젖은 듯 유니폼을 바라보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11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1층 로비. 희끗희끗한 흰머리의 ‘한은맨’들이 한 명 두 명씩 로비로 모여들었습니다. 이날은 한은이 ‘추억의 사진전’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한은의 변천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본관과 별관 등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시대...
(김은정 경제부 기자) “허허…. 옛날 생각이 나네요. 1990년대 들어 유니폼이 사라졌으니 1980년대 은행원들이 입었던 옷입니다.” 한국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