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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로 하루 시작하는 동아제약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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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바이오헬스부 기자)흔히 아침밥이 보약이라고 하지만 출근을 하다보면 아침밥을 거르기 일쑤입니다. 집에서 먹기에는 시간이 빠듯하고, 막상 회사 근처에서 먹자니 마땅한 곳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런 임직원들을 위해 아예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동아제약 본관 1층에 브런치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브런치 카페는 면적 265㎡(약80평) 규모로 총80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습니다. 전문 셰프가 새우완탕면, 에그베네딕트 등 다양한 음식과 커피, 음료 등을 만듭니다. 가격은 시중 음식점들보다 저렴합니다. 아메리카노 등 커피 가격은 1000원~1500원 정도입니다.

오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는 조식,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브런치가 제공됩니다. 오후 5시부터는 저녁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커피 등 음료는 카페가 문을 연 동안 마실 수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브런치 카페를 만들기 위해 약 한달 전부터 1층 휴게실을 리모델링했습니다. 사내 공모를 통해 브런치 카페의 이름을 ‘오딘’으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에서 모든 신들의 아버지이자 천지와 인간의 창조자로 최고의 신입니다.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를 임직원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오딘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지만 회사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다”며 “기존에 제공하던 점심 메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브런치 카페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 복지를 더욱 늘려갈 예정입니다. (끝)/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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