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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공간 싫다” 아파트도 맞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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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완용 한경 비즈니스 기자) 아파트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키워드는 ‘입주자 맞춤’이다. 같은 84㎡의 아파트라도 누가 사느냐에 따라 집 안 구조가 확 바뀐다. 방을 두 개, 세 개 만들 수도 있고 방을 한 개만 만들 수도 있다. 거실이나 주방도 필요에 따라 넓히거나 줄일 수 있고 위치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시대가 변하고 건축 기술이 진보하며 아파트도 진화한 것이다. 기존 아파트의 설계는 대부분이 획일화돼 있다. 이 때문에 각각의 가정이 가진 다양한 욕구를 한 채의 집에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식구가 많은 가구는 무조건 넓은 아파트를 찾아야 했고 1인이...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