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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 커플슈즈로 슈콤마보니 신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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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노래가 절로 나오는 계절입니다. 주말마다 꽃구경을 떠나거나 산으로 들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게다가 5월 첫주에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디든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요즘, 아이와 커플로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내놓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슈콤마보니’ 얘깁니다.

이보현 디자이너가 만든 슈콤마보니는 킬힐을 비롯해 스니커즈, 슬립온 같은 캐주얼한 신발로도 유명합니다. 공효진 등 유명 여배우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패션모델들도 즐겨 신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죠. 좀 튄다 싶은 디자인의 구두도 슈콤마보니가 만들면 뭔가 좀 다르구나, 트렌디하다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또 신어본 사람들은 디자인뿐 아니라 착화감도 좋다고들 합니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 선택이라고 믿는 여성들 사이에선 한두 켤레쯤은 갖고 있어야 하는 브랜드인 셈이죠.

슈콤마보니가 내놓은 키즈라인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아이들 신발이라고 해서 유치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슈콤마보니 특유의 디자인을 사이즈만 줄여서 만들었으니까요. 요즘에는 트렌치코트, 원피스, 체크무늬 재킷 등 엄마와 똑같은 옷을 아이에게 입히는 부모들이 참 많죠. 커플 신발에 대한 수요도 같이 늘어난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슬립온, 스니커즈, 샌들 등 6가지 종류로 나왔습니다. 특히 여성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헤븐 스니커즈의 경우 이미 구입한 엄마들이 커플용으로 아이 것도 구입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아동용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운 셈이죠. 사이즈는 160㎜~200㎜로, 가격은 12만8000원~14만8000원대입니다.

슈콤마보니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보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사)는 “슈콤마보니 고객 중에 자신의 슈즈를 자녀와 함께 커플로 신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베스트셀러 중 선별해서 키즈라인을 기획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슈콤마보니는 키즈라인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사면 에코백과 함께 핑크색 박스에 담아 준다고 합니다.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현대백화점 등 13개 슈콤마보니 매장과 홈페이지(www.suecommabonnie.com)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5월 초 황금연휴 때 여행을 떠날 가족들, 또 가정의 달 아이들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끝)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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