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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국내 첫 해외학부생 인턴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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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최민지 JOB인턴) CJ그룹이 매면 현지에서 하던 해외유학생 채용설명회를 지난 14일 국내에서도 처음 열었다. 오병서 CJ그룹 인사팀 과장은 “한국에 와 있는 해외 학부생들의 수요가 있을 것 같아 해외 학부생 인턴 설명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해외대학 졸업생이거나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국가를 불문하고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학부생 인턴 채용절차는 국내 대졸신입 채용과 조금 다르다. 별도의 어학성적은 제출할 필요가 없으나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면접과 함께 전화로 어학인터뷰를 한다. 면접 날짜는 지역별로 다르다. 미국(시카고,뉴욕,로스앤젤레스) 대학 유학생들은 4월15~16일, 중국(베이징,상하이) 대학 유학생은 4월22~23일,홍콩 대학 유학생은 4월29~30일에 면접을 치른다. 지원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가까운 지역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예를들어 지원자가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다면 상하이나 홍콩에서 면접을 볼수 있고, 미국대학을 나온 유학생이라도 면접일 당시 아시아권에 있다면 홍콩,중국에서 면접을 볼수 있다. 면접은 동일 권역 졸업자끼리 그룹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후엔 한국에서 7~8월 한국에서 인턴십을 하게 된다. 인턴후 임원면접을 거쳐 10월 입사하게 된다. 오 과장은 “해외학부생은 두개의 언어(Bilingual)를 할줄 알고 두개의 문화(Bicultural)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라며 “해외학부생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고 있다”고 채용배경을 설명했다.


-원서접수 : 3월8~16일(18시)
-채용전형 : 서류접수-인적성검사(4월1일)-1차면접/어학인터뷰(4월15~30일)-인턴십/임원면접(7~8월)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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